광명시 올해 취업박람회 성황리 마쳐

2012-10-12 09:3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가 지난 10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일자리 가득! 행복 가득!’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광명시와 인근 지역의 중소기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500여개의 일자리를 선보였는데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 일부는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기도 했고, 상당수가 2차 면접을 거쳐 10월 중 채용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짧은 시간 진행한 구인 상담이었지만 좋은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면서 “기업체 입장에서는 기대보다 좋은 성과가 있었던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클리닉을 비롯해 제과제빵 바리스타 같은 유망직종의 직업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체육관 밖에서는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박람회’ 가 동시에 열려 모두 16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 홍보에 나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