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왜 안줘?" '슈퍼스타K3' 크리스 폭행 혐의로 입건

2012-10-11 18:15
"담배 왜 안줘?" '슈퍼스타K3' 크리스 폭행 혐의로 입건

크리스 폭행 (사진:Mnet)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길가던 20대 여성을 도로표시물로 때린 '슈퍼스타K3' 출신 미국인 가수 크리스 고라이트리(29)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 16일 오전 5시쯤 크리스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임모(28·여)씨에게 담배를 달라는 부탁을 했다가 거부당하자 도로에서 차랑 유도를 위해 쓰이는 '안전콘'을 임씨에게 던졌다.

폭행 당시 크리스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스타K3' 방송당시 실력있는 외국인 도전자로 큰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는 여성팬 성추문과 사기·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