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철강협회 혁신상 수상
2012-10-11 14:59
정준양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이은 한국철강업계 쾌거
지난 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한 포스코 정준양 회장(사진왼쪽 2번째) (사진제공=포스코)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포스코가 지난 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Innovation(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례총회 마지막날‘Steel Awards’라는 명칭으로 혁신, 웹사이트, 지속가능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기업에 디지털 정보경영체제를 정착시킨 데 이어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포스코의 이번 수상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worldsteel) 회장단에 선임된데 이은 포스코와 한국철강업계의 쾌거로, 포스코의 혁신 활동이 타 철강기업에 널리 벤치마킹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철강협회 연례총회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2013년 협회 사업계획을 포함해 철강산업의 지속 성장과 위기 극복, 철강 신기술 개발 및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안전과 건강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