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서 13일 '중소기업 소통의 장’'개최
2012-10-11 11:33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는 신청사와 서울광장 등지에서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전시하고 시민·정책담당자와 각종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소통의 장' 행사를 13일 연다고 11일 밝혔다.
1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광장 전시 및 체험장에서는 △IT기술과 접목된 도시농업제품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 △U-헬스케어 △로봇을 활용한 교육용 게임 등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오후 2~5시 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는 9개 유망 중소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시민·투자자와 상담을 진행하는 '우수 R&D 기술·제품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피부미용 패치 △가짜 휘발유 판별 키트 △스마트폰 애견관리시스템 △지능형 대화로봇 △매장내 음악서비스 △산소센서 △실내공기질 측정기 △스마트 커피로스터 △교육용 보드게임 △휴대전화 요금절약 어플 등이 소개된다.
오후 1~5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희망서울 중소기업 자유 발언대'가 설치돼 중소기업인들이 중소기업 정책을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은 기업운영부터 서울시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사항까지 아무 제한없이 자유롭게 발언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정책박람회 홈페이지(www.ideaexpo.seoul.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 찾아와 신청 후 참여할 수도 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서울 경제를 이끄는 핵심에는 우수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있으며, 이 행사는 그 경제 주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중소기업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이러한 소통과 청책의 자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소통의 장' 행사별 배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