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1044가구 일반 분양
2012-10-11 11:09
화정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로 총 3726가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9월 개관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반분양 개관 첫날에만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주말 이틀 동안 총 2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으며 최고 경쟁률 12.5대1 등 평균 2.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선수촌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8월 2769세대 조합원 계약에서 97%가 계약을 마침으로써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의 현재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5만6312㎡의 부지에 지하 2층에 지상 15~33층, 총 35개동의 규모의 총 3726가구(전용면적 59㎡ 390가구, 84㎡ 3126가구, 101㎡ 210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84㎡ 3126세대 가운데 1044세대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마륵동 상무역 사거리에 위치하며 201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한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4월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1899-0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