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충청권 산업단지 내 용지 분양

2012-10-10 18:09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계룡건설이 충청권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4개소(충남 예산, 서산, 서산2, 충북 음성)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충청권에 7개소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갖고 있다. 이중 이미 논산산업단지는 분양을 마친 상태다.

서해안 산업벨트에 위치한 서산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는 국내 최대인 405만2155㎡ 규모로 자동차부품·금속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미 현대파워텍과 현대파텍스가 입주한 상태며 SK이노베이션 2차 전지생산공장 등 기업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서산2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 81만6175㎡ 규모로 조성된다. 당진 현대제철소 및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인근에 위치했다.

충남 예산군 예산IC 인근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총 150만3502㎡ 규모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자동차 15분 거리다. 당진시 현대제철,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서산산업단지와도 가깝다.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 보령항 등의 4개 항만과는 차로 20분 거리이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일원에 생길 음성원남산업단지는 108만3655㎡ 규모다. 음식료품과 금속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제조, 화학, 자동차제조 중심으로 개발된다. 현재 분양률은 80%다.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이들 산업단지 공급가는 3.3㎡당 평균 40~50만원이다.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가의 10% 수준으로 저렴하다. 대전 과학벨트, 세종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고 업체는 전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충청권 산업단지 7개소는 접근성이 좋은 전략적 요지"라며 "저렴한 분양가와 5~7년간 법인세 감면 및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문의 1577-4087.

[이미지 = 서산1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계룡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