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20~40대 직장인, 주부, 만학도 들이 일주일에 하루 시간을 내 학교에와 전문학교 주1일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는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근 사이버대나 방통대를 재학하다 중퇴하고 학사학위 주1일과정으로 편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호서전문학교 관계자는 “대학진학을 미처 하지 못한 20대 직장인들이 주1일 학사과정으로 진학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학교에서 실무중심 전문교육을 받고 학위취득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사회적 풍토가 점차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입학 지원자들을 분석해보면 검정고시출신, 고졸자뿐만 아니라 기존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과감하게 대학 재학을 포기한 중퇴자들을 비롯해, 졸업 뒤에도 본인의 적성에 맞는 업종을 찾지 못하거나 취업대란을 극복하기 위한 4년제 졸업자들도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사학위 주1일과정 입학지원은 학교홈페이지(uni.shoseo.ac.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웹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내달 중 원서접수가 마감되며 모집학과는 관광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미용학과, 실내디자인학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