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엔젤' 배우 신민아, 부산국제영화제에 기금 전달
2012-10-01 17:0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6번째 주자로 영화배우 신민아가 나섰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올해의 시네마엔젤’이다.
신민아는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000장을 구입하여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전달 할 예정이다.
신민아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부산에서 세계의 영화들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네마엔젤=2007년에 발족 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시작됐다. 첫 번째 주자인 13명의 영화배우 故 장진영을 비롯하여 박해일, 송강호, 황정민, 안성기,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가 활동하였으며 이후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최근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까지 뜻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