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완화... 부산→서울 5시간
2012-09-30 22:06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30일 밤 주요 고속도로는 소통이 점차 원활, 정체구간도 감소 중이다.
이날 오후 9시 출발 차량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10분이 소요된다. 목포에서 서울은 3시간40분, 서울에서 목포는 4시간이 걸린다.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40분,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50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지ㆍ정체현상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입장휴게소∼안성휴게소 15㎞ 구간이 정체되고 있으며, 부산 방향으로 경주나들목∼경주화물휴게소 9㎞구간을 포함한 총 23㎞구간에서 평균 시속 20㎞대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구간에서만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아울러 서울외곽순환도로도 판교 방향 계양나들목∼서운분기점 2㎞ 구간 외에는 사실상 정체가 완전히 해소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상황이 많이 풀렸고 오후 11시부터 12시 사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내일 귀경차량 41만대가 예상되는 만큼 오전 9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