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이특, 보고싶은 가수로 타히티 지수 꼽아

2012-09-28 16:35

타히티 지수.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30일 군대에 가는 이특이 입대 전 아이돌로 타히티 지수를 꼽았다.

18일 MBC뮤직 '하이브리드 차트쇼 얼 더 케이팝' 녹화에 타히티 지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특이 군대 가기 전, 다시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지수를 꼽았다.

이특과 지수의 만남은 SBS '스타킹'이 시작이었다. 이특은 타히티 멤버들과 '스타킹'에 출연한 지수를 눈여겨 봤고, 인연이 '얼 더 케이팝'으로 이어졌다. 이특은 녹화장에 가면을 쓰고 나타나 '투아닛' 춤을 추는 지수를 알아봤다고 한다.

타히티 소속사 관계자는 "이특과 같은 미용실인데 음악방송에서도 종종 마주쳤다.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지수를 꼽았다는 소식에 놀랐다"며 "이특의 입대 소식을 들었다. 타히티도 선배 이특을 응원하기 위해 이특이 입대한 군부대 위문공연을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붐과 엠블랙 미르, 박재민이 진행하는 '얼 더 케이팝'은 이특과 지수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신동, 투엑스 수린도 출연했다. 28일 오전 11시,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