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싱가포르 합작 장혁 주연 '댄스 오브 드래곤'

2012-09-26 10:3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장혁 주연의 '댄스 오브 드래곤'이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한국, 미국, 싱가포르 3국 최초의 합작 영화다.

<레인 폴>의 맥스 매닉스가 공동 감독, 각본가로써 참여했고, 각국에서 모인 호화 스텝들과 장혁, 범문방, 제이슨 스콧 리 캐스팅으로 인해 제작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댄스를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다. 구둣방을 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넉넉지 못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공장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청년 태산. 하지만 그에게는 남모를 꿈이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을 잡고 우연히 볼룸댄스 공연을 보게 된 후 줄곧 댄서의 꿈을 키워 온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싱가포르로 유학을 떠나고, 기초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태산의 재능을 인정한 강사 에미는 태산에게 개인지도를 해주며 함께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기를 권유한다. 그들을 지켜보던 에미의 약혼자이자 무술 챔피언 쳉이 둘 사이를 의심해 태산을 쫓아내려 하면서 태산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운다. 춤을 향한 그들의 열정이 이뤄질수 있을까. 상영시간 111분. 12세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