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나도 매치플레이 강자’
2012-09-23 17:55
먼싱웨어대회, 홍순상 꺾고 우승…상금랭킹 5위로 껑충
![]() |
김대현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장타자’ 김대현(24· 하이트진로)이 홍순상(31· SK텔레콤)의 대회 2연패를 저지했다.
김대현은 23일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트룬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결승에서 지난해 챔피언 홍순상을 2&1(한 홀 남기고 두 홀차 승)로 물리치고 우승상금 1억5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김대현은 2010년 매경오픈에 이어 2년4개월만에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올 상반기 부진을 털어낸 그는 시즌 상금을 1억6813만원으로 불리면서 상금랭킹 5위로 치솟았다. 지난주(54위)보다 무려 49계단 상승한 것이다.
전반까지 1홀차로 앞선 김대현은 10,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홍순상에게 역전당했다. 그러나 12번홀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14번홀(파5)에서 장타자의 이점을 살려 버디를 잡아 다시 앞서나갔다. 15번홀(파3)에서 홍순상이 보기를 하는 바람에 2홀차로 간격을 벌린 그는 17번홀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3, 4위 전에서는 한민규(28· 우리투자증권)가 모중경(41· 현대스위스)을 3&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