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금 선호 여전…87% 저축이 최고
2012-09-11 15:25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인들은 여전히 저축을 통한 현금자산 보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런민왕(人民網)이 보도했다.
HSBC은행이 10일 중국의 8개 성·시의 1000개 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발표한‘2012 중국가정자산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87%가 투자방식 중에서 저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식이 66%로 2위를 차지했으며 펀드가 60%, 보험이 58%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이 판매하는 재테크 상품은 40%로 오히려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이번에 조사한 가정에서 64%는 전년보다 자산이 증가했으며 23%는 감소했다. 특히 자산이 감소한 가정은 대부분 주식과 펀드에서 손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자산관리 부문에 있어서 중국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3가지는 실질자산증가가 6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자녀교육 57%, 노후대비 46%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