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청계천에서 추억의 교복 수상패션쇼 열린다
2012-09-07 13:07
오간수교 수변에서 실버모델 등 시민과 함께 이색 무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추억의 교복패션쇼가 오는 8일 오후8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청춘스케치를 주제로 실버모델 18명과 시민모델 21명, 전문모델 10명이 함께 추억의 교복, 청바지, 여성정장 등 세대를 넘나드는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연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실버모델은 국제대학 제니스 시니어모델팀으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못다 이룬 전문모델의 꿈을 실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전자현악밴드 ‘루나’의 축하공연도 준비됐으며 일반시민도 런웨이(runway·전문모델이 워킹하는 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 또는 수상패션쇼 블로그(http://blog.naver.com/fashionriver)를 통해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2290-6807, 070-7798-0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