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 최강 괴물폰 '옵티머스 G' 공개
2012-08-28 16:4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LG전자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전격 공개했다.
옵티머스 G는 지금까지 코드명 ‘G’로 알려져 있던 제품이다.
LG전자는 다음달 이통 3사를 통해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True HD IPS+’,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공법을 적용했다.
여기에 LG화학의 2100mAh 대용량 배터리, LG이노텍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역량이 결집됐다.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1.5Ghz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쿼드코어로 기존 쿼드코어 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돼 차세대 쿼드코어로도 평가받고 있다.
퀄컴의 새 프로세서는 저전력 구동을 위한 비동기식 SMP(aSMP, asynchronous Symmetric Multiprocessing) 기술을 채택했다.
그래픽 처리속도 또한 이전보다 3배 빨라져 비디오, 웹 브라우징, 게임, 내비게이션 등의 모바일 그래픽 환경에서도 월등하다.
또한 옵티머스 G는 단순한 사용 편의성 차원을 넘어 생활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라이브 줌(Live Zooming)’,‘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Dual Screen Dual Play)’등은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Q메모(QMemo)’도 업그레이드됐다. 인터넷에서 유용한 기사나 웹 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 메모와 함께 해당 URL까지 추가된다.
이외에 카메라 촬영음 기준으로 1초 전 이내의 순간 화면 5장을 포착하는 ‘타임머신 카메라’, “김치”, “치즈”, “스마일” 등 음성만으로 촬영하는 ‘음성촬영’, 움직이는 사물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셔터’ 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들어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역량을 결집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창조적 디자인을 완성한 야심작”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확실한 모멘텀이자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