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여성에의한, 여성들을 위한 코믹컬 '드립걸즈' 9월1일 개막
2012-08-28 09:1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코믹컬 <드립걸즈>가 코너들을 미리 공개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립걸즈>는 현재 여성개그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모여 만든 관객 공감 개그 버라이어티쇼로 오는 9월 1일개막을 앞두고 있다. 까면 깔수록 유쾌함을 선사해줄 공연 <드립걸즈> 를 200%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미리 짚어본다.
◆캐릭터 싱크로율 200% 의 네 배우가 말하는 여자! 여자! 여자!
<드립걸즈>는 여성관객들을 위한 맞춤쇼로 여성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대중들에게 보여졌던 네 배우들의 대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드립으로 여성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있는 것.
김꽃두레 안영미는 막말드립, 강선생 강유미는 뷰티드립, 국민요정 정경미는 연애드립, 미시스타 김경아는 육아드립을 맡아 열연한다. 또한 <드립걸즈>엔 여성들을 위한 여러 분야의 실용적인 팁도 공연 중간중간에 제공되어 공연을 보는 내내 절대 눈을 뗄 수 없다. 개그감이 부족한 여성에겐 안영미가 뷰티업그레이드는 강유미가 말못할 연애 상담은 정경미가 미시족의 몸매관리는 김경아가 각 분야의 멘토(?)가 될 것이기 때문. 평소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고민이 있는 여성에게 <드립걸즈>는 더없는 안성맞춤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영미,강유미‘미미밴드’vs ‘정경미,김경아‘경경밴드’ 대격돌!
<드립걸즈>는 개그를 바탕으로 배우들이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무한방출한다.
화려한 댄스를 보여줄 안영미,강유미의 ‘미미밴드’와 숨겨왔던 가창력을 보여줄 정경미,김경아의 경경밴드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한 여기서 끝나지 않고 대결 후 패배한팀은 얼굴에 밀가루를 맞는 벌칙을 받게 되어 배우들의 치열한 경쟁을 보는 것도 공연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패러디로 연기의 본좌에 도전한 네 배우!
◆관객은 나의 힘!
<드립걸즈>에선 관객들 또한 무대 위의 배우가 된다. ‘에구구구 토크송’ 은 즉석에서 관객을 섭외해 반주를 시키고 배우들이 가사를 붙여 노래를 하는 코너이다. 그외에도 개그 ’섹스앤더시티’ , ‘불후의 명곡’ 코너에서도 관객을 무대에 올려 같이 공연을 한다. 보여주기 위한 공연만이 아닌 함께 즐기는 공연을 지향하는 <드립걸즈>는 배우와 관객간의 물리적인 거리 뿐 아니라 심리적인 거리 또한 좁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인기 개그우먼 4인방이 모여 선보이는 코믹컬 <드립걸즈>는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R석 5만원,S석 4만원. 1588-0688
◆제작: CJ E&M, ㈜ YK엔터테인먼트 |극작:백성운 |연출:오미영 |출연: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