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FPCB 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 예상 <신한금융투자>

2012-08-23 08:2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수요는 스마트기기의 확대로 지속될 것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의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2012년 매출액 7556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6.0%, 62.1%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를 저점으로 3·4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애플의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향 물량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여서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FPCB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0조원 정도로 추정되며 연평균 6%씩 성장하는 시장이다”며 “FPCB가 주로 쓰이는 스마트 기기들은 경박 단소화 및 고사양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는 FPCB의 채용 확대에 있어 촉매제로 작용하며 고객 다변화에 힘쓰고 있는 인터플렉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