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대통령, 업무 중 또 기절
2012-08-23 08:04
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59·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업무 도중 기절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기절했다가 곧 정상을 되찾는 증세를 최근 수년간 여러 차례 반복해 왔다. 이 증세 때문에 2009년 1월 쿠바 방문 계획을 취소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선 유세 중 이틀 동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갑상선암 진단에 따라 수술까지 받았으나 오진으로 확인돼 20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