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 코믹연기로 시청률 2위 굳건
2012-08-21 09:20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김희선이 SBS '신의'에서 웃고 울리는 연기로 시청률을 사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방송된 '신의'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3%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인 MBC '골든타임'과 4%차이다. 또 다른 경쟁작 KBS2 '해운대의 연인들'은 9.7%였다.
방송 초반이지만, '신의'는 김희선의 코믹과 눈물을 넘나드는 연기에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어 그는 현대인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노국공주에게 말을 놓으며 손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발라줬다. 노국공주와의 귀국길 에피소드는 시청자에게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코믹연기의 정점은 바로 하의실종 패션이었다. 극중 여자의 복식에 대해 엄격한 고려시대인데 은수는 다친 무릎을 치료한다는 구실로 바지를 잘라 핫팬츠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