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8에 최적화된 키보드와 마우스 등 모바일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MS가 선보인 제품은 웨지 모바일 키보드(Wedge Mobile Keyboard), 웨지 터치 마우스(Wedge Touch Mouse), 스컬프트 터치 마우스(Sculpt Touch Mouse)다.

이들 제품은 각종 태블릿과 노트북, 안드로이드 기기(3.2 버전 이상) 뿐만 아니라 PC와 맥 컴퓨터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태블릿 사용자에게 적합한 키보드로 윈도7, 윈도8 태블릿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기, 아이패드와도 호환 가능하다.

웨지 모바일 키보드에 달린 고무 커버는 단순한 덮개의 역할을 넘어 태블릿 사용 시 받침대 역할을 해주는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접혀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또한 커버로 키보드를 덮을 경우 자동적으로 키보드 전원이 꺼져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다. 제품은 윈도우8 사용에 최적화되었으며 일례로 윈도우 8전용 핫 키(Hot Key)를 제공한다. 가격은 7만원 대.

웨지 터치 마우스는 이동성에 초점을 뒀다.

기존 마우스가 휠로 작동하는 것과는 달리 터치 방식으로 상하좌우의 네 방향으로 모두 스크롤이 가능하다. 블루트랙 기술을 채택, 종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체의 표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만원대다.

스컬프트 터치 마우스도 터치 방식의 네 방향 스크롤 휠을 통해 윈도8에 최적화했으며 다양한 표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만원대.

MS의 신제품 3종은 오는 31일까지 옥션, 11번가, CJ몰, 신세계몰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모든 예약 구매자에게는 고급 명함케이스 겸용 지갑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