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활용품도 '리퍼브' 시대..옥션 '바이굿 스토어' 오픈
2012-08-20 09:12
쇼핑과 함께 기부활동도 가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쇼핑과 기부를 결합한 생활용품 리퍼브샵 '바이굿 스토어' 를 오픈했다.
바이굿 스토어는 온라인 최초로 생활용품 리퍼브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기부활동과 연계한 고정 코너다.
리퍼브는 '새로 꾸밈'이라는 뜻의 리퍼비시(Refurbish)의 준말로, 주로 가전·가구 전시상품을 손질해 저렴하게 판매할 때 쓰인다. 바이굿 스토어에서는 출고 과정에서 포장케이스가 손상됐거나, 샴푸린스세트 중 린스만 남은 상품 등을 손질해 판매하게 된다.
특히 바이굿 스토어의 전 상품이 '나눔쇼핑' 에 등록돼, 상품 구매 시 건당 50원 식 사회공헌활동기금으로 누적된다.
또한 바이굿스토어에 입점하는 5개 브랜드사는 순차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나눔쇼핑에 기부한다. 나눔상품으로 표기된 제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판매액 중 일정 비율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