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승용차 바다 추락

2012-08-10 05:25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목포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2시25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평화광장 인근에서 이모(34)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이씨가 숨지고 함께 동승했던 고모(34)씨는 팔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씨가 굽은 길을 돌면서 차량 진입 방지석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