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천 락 페스티벌 10일 정서진서 막 올린다..

2012-08-10 03:02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201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10일 오전 10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통성과 작품성에다 공공성을 겸한 이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텐트촌과 지하철 연장운행, 다양한 스테이지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0여동 텐트촌 조성

7만 여평의 부지에 들어설 이번 페스티벌에는 3개의 메인 스테이지와 2개의 테마스테이지, 그리고 먹거리 부스와 100여동의 텐트촌이 들어선다.

여기에 연일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를 고려해 주최측과 하나은행, 하나SK카드, 카스가 함께 더위에 지쳐갈 관객들을 위해 행사장 중앙에 “Refresh Zone”과 “Cool Zone” 을 설치해 시원하며 앉아 쉴 수 있는 완벽한 휴게 공간을 설치한다.

또한 2010년 처음 설치해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15m* 10m의 대형 “Pool Shower” 는 간단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중앙에 풀장을 설치하여 바다 바람과 더불어 여름 휴가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ZIPPO Play Ground”는 총 90톤 모래로 백사장을 연출하여 낮에는 무대로, 밤에는 캠프파이어와 영화상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ceci”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증정, 그리고 피로에 지친 피부를 위한 뷰티 서비스를 진행하고, 죠스 떡복기, EXR MLB등 이벤트 부스에서 타겟층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또 곳곳에 휴식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관객들이 최대한 축제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도록 고려했다.

◇ 인천도시공항철도 1시간 연장운행, 페스티벌 출퇴근 가능

펜타포트 축제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연장운행에 들어간다.

펜타포트는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검암역까지 약 33분이 소요되어 행사장까지는 총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3일간 검암역에서 서울행 12시 21분, 12시 40분, 1시 열차를 연장 운행한다. 그 외에도 인천 세븐콜택시와도 연계하여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갓길을 책임진다.

그 외에도 검암역 에서 행사장까지 10분 단위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서구청까지도 하루 4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종착역 기준 1시간3분 운행이 연장됨에 따라 임시 열차는 오전 1시41분(계양역), 오전 2시4분(국제업무지구역)에 도착한다.

아라뱃길 유람선 이용도 대폭 할인에 들어간다. 펜타포트 티켓, 예약확인증, 예약 확인 문자메시지, 또는 아래 이미지를 핸드폰으로 찍어오거나 출력해오면 20% 할인된 가격에 아라뱃길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 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어플리케이션” 출시

2012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스마트폰의 활발한 보급에 따라, 펜타포트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아티스트의 정보, Map, 공연 스케줄, 교통 등을 탑재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아티스트 Line up 은 “You Tube”와 연동되어 각 아티스트별 음악을 쉽게 들어보고 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펜타포트에서 진행되는 소식, 공지사항들을 News를 통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행사 당일까지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펜타포트의 Stage도 챙기자

펜타포트의 무대들와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

메인 무대인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넓이 64m, 높이 24m, 동시에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스노우패트롤, 매닉스트리트 프리쳐스, ash, 크리스탈 캐슬 등이 이 무대에 선다.

형돈이와 대준이, 장미여원, 모카등 헤비메탈, 힙합등을 즐길 수 있는 “드림스테이지”는 동시에 5000명 수용 가능하다. 또한 펜타포트에서 유일하게 스윗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으며 무대 뒷배경이 호수여서 한껏 낭만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LakeSideStage” 가 만들어 지며, 총 3개의 무대가 펜타포트의 메인 무대로 꾸며진다.

여기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는 “슈퍼믹스라운지 스테이지”는 3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무대로서, 국내 정상급 DJ들이 새벽 4시까지 뜨거운 클럽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DJ로 데뷔를 선언한 HOT의 “장우혁”이 토요일 새벽에 출연하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끝으로 Zippo Play Ground앞쪽에 있는 “Penta Rockers Night” 무대에는 윈디시티, 니케아, Kino등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휴식을 하고 있는 관객들을 위해 중간중간 ZIPPO event, 캠프파이어를 펼치고. 금-토 새벽 2시 이후에는 “Rockers”, “Roots Tock Reggae” 영화를 상영하여 가볍게 즐기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