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의 대표적인 문화아이콘 고양시립합창단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세계 음악 여행’이란 주제로 오는 23일 오후 8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세계 음악 여행’은 세계합창음악을 통하여 폭 넓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섬세한 합창을 보여 줄 것이다.

또한 음악을 통해 각 나라의 정서적 분위기와 특색을 표현하여 여러 나라의 세계합창음악을 부담 없이 전한다.

연주회는 독일의 대표 작곡가 멘델스존의 무반주 합창곡과 노르웨이 낭만음악의 진수로 꼽히는 5개의 사랑노래가 연주되며, 아울러 섬세한 표현의 영국 합창과 한국의 서정적인 멜로디 선율, 미국의 현대 작곡 거장인 거쉰의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지휘는 합창의 다이내믹함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현 원주시립합창단 정남규 지휘자가 맡았으며, 티켓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