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경선 캠프별 선대본부 윤곽

2012-08-05 18:12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캠프별 선거대책본부의 진용이 윤곽을 드러냈다.

◆문재인 캠프= 문재인 캠프는 5일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인 노영민 우윤근 이상민 의원을 주축으로 정책ㆍ홍보ㆍ조직ㆍ직능ㆍ전략기획 등 5개 총괄본부를 갖춘 형태다.

직능총괄본부장은 홍영표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목희 의원이 내정했으며, 특보단장에는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상황실장에는 김윤덕 의원이, 공동대변인은 도종환 진선미 의원, 비서실장은 윤후덕 의원이 맡고 있다.

◆손학규 캠프= 손학규 캠프는 이번주 선대본 인선을 마무리한다. 선대위원장으론 원로격인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이 거론되고 있다.

총괄본부장은 조정식 이낙연 신학용 의원의 공동 체제로 가는 가운데 조직본부장은 정장선 전 의원, 전략본부장은 김영춘 전 의원, 홍보위원장은 장세환 전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은 김유정 전 의원, 비서실장은 최원식 의원과 김영철 전 시민방송 RTV 이사장, 공보특보단장은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이 맡고 있다.

또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최측근인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부대변인과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의 최측근인 윤석규 전 원내기획실장도 합류했다.

◆김두관 캠프= 김두관 캠프는 참여정부의 비서관 출신을 다시 포진 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포함됐다.

캠프 상임고문으로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상임경선대책위원장은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과 원혜영 의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공동경선대책위원장은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와 이강철 노무현 대통령 시민사회수석,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이 내정됐다. 공동경선대책본부장은 이호웅 전 의원과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맡기로 했다.

전략본부장은 민병두 의원, 정책본부장은 정범구 전 의원, 홍보위원장 겸 특보단장은 김재윤 의원, 조직위원장은 안민석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은 유원일 전 의원이 내정됐다.

비서실장은 김영록 의원, 미디어본부장은 장동훈 전 KTV사장이, TV토론 기획단장에는 윤승용 전 노무현 대통령 홍보수석이 내정됐다. 대변인은 전현희 전 의원과 김관영 의원의 공동 대변인 체제다.

◆정세균 캠프= 정세균 캠프는 선거대책위원장에 김진표 이미경 의원을 내정했다.

3선의 전병헌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은 가운데 전략본부장은 최재성 의원, 조직본부장은 김영주 안규백 의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신장용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본부장에는 김성주 의원, 홍보본부장에 조광한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춘진 김성곤 의원도 캠프에 합류해 활동 중이다. 비서실장으로는 박민수 의원이, 대변인으로는 이원욱 의원이 내정됐다.

◆박준영 캠프= 후발주자인 박준영 후보는 이번 주말께 선대본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 정책, 조직, 공보 등 크게 4개 분야로 캠프를 꾸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