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7월 사망자 4000여 명… 내전 사망자 2만명 넘어서

2012-08-04 21:47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지난달 시리아에서 민간인 포함 4000여 명이 살해돼 반정부 시위 이후 가장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이들이 2만 명을 넘어섰고, 이중 민간인 사망자 수는 약 1만 5000명을 기록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라미 압델 라흐만 소장은 "수감자와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들은 뺀 숫자"라며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