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 응시하세요"

2012-08-01 14:05
생보협회,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에 CBT 도입…하루만에 결과 발표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오른쪽)이 1일 서울 연지동 생보협회 서울지부 CBT시험장에서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 응시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에 컴퓨터 응시(Computer-Based Testing, CBT) 방식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생보협회는 이날 서울 연지동 서울지부 CBT시험장에서 종이 대신 컴퓨터를 이용하는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을 실시했다.

CBT 방식 도입에 따라 시험 응시 이후 결과 발표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일주일에서 하루로 단축됐다.

시험 응시자들은 시험 응시 다음날 오전 생보협회 홈페이지(klia.or.kr)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생보협회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CBT 방식의 시험을 주 2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CBT 방식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 응시 희망자는 생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변액보험판매자격시험에 CBT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자격 취득의 기회를 확대하고, 회원사의 영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험 합격 여부를 빠르게 확인 수 있게 돼 응시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