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협회, 코리아오토포럼 열어
2012-07-25 01:38
‘불확실성 시대 자동차산업의 생존전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불확실성 시대 자동차산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코리아오토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윤기설 한국경제 좋은일터연구소 소장이 ‘자동차산업 노사관계 평가와 발전방안’을, 현영석 한남대 교수가 ‘글로벌 자동차산업 환경변화와 한국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윤 소장은 지난 3년 동안 현대차 노조의 무파업으로 조합원 분배 몫이 더 많았다는 점을 들며, 합리적 노동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현영석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IT를 활용한 한국형 지능형 자동차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조동성 코리아오토포럼 회장을 좌장으로 유지수 국민대 총장, 고문수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전무,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토론도 펼쳐졌다.
협회 관계자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불확실성과 치열한 기술경쟁, 내수부진, 불안정한 노사관계 등 현재의 환경변화에 따른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