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캐시비 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24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매장에서 고객들이 델리매장, 커피샵을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소액 결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캐시비 카드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캐시비 카드로 1만원·3만원·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멤버스 포인트를 각 1000포인트·3000포인트·5000포인트씩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캐시비 카드 결제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15만원이 충전된 캐시비 카드를 제공한다. 백화점 결제 영수증에 표시된 카드번호와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이외에도 캐시비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단 선착순 5000명에게 캐시비 카드를 선물한다.

김상수 마케팅2팀장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소액 결제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한 캐시비 카드 결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캐시비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좀 더 편하게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