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 한국지점, 웹체크인 서비스 개시
2012-07-13 17:19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중국국제항공(AIR CHINA,CA)이 올해 7월부터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탑승수속 서비스(WEB CHECK-IN)’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CA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한국어 홈페이지(www.airchina.kr)를 통해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직접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항공기 출발 하루 전부터 항공편 출발 3시간 전까지 당일 인천,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CA항공기(CA코드쉐어 항공편 제외)의 탑승수속이 홈페이지를 통해 웹 체크인이 가능하다.
또한 마일리지 입력 및 탑승권 인쇄 등도 가능하여, 기존보다 탑승수속이 간편화됐다.
웹 체크인을 마친 승객은 탑승권을 인쇄한 뒤 탑승권에 적혀져 있는 지정카운터로 가서 정식 탑승권과 교환, 수화물 위탁 절차를 밟으면 모든 탑승수속이 끝나게 된다.
CA 관계자는 “공항에서 대기시간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 제공와 함께 고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웹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승객에게 더욱 훌륭한 서비스 체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항공사 중 CA는 최초로 ‘웹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국내 70여개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홍콩, 일본 등 16개의 해외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29개 도시에서 먼저 웹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하였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하여 해외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