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새누리당은 국민 기만당”
2012-07-11 19:4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은 국민 기만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11일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한 새누리당은 국민 기만당’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적인 저항에 의해 부결됐다”며 “불체포특권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겠다며 국회 쇄신안을 추진해왔던 새누리당이 제 식구의 문제가 되자 자신들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했던 자신들의 약속을 뒤집고 제 식구라는 이유 하나로 범법자를 두둔하는 새누리당의 이율배반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