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노르웨이 파업 종료, 유가 급락

2012-07-11 06:54

아주경제 신희강 인턴기자=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원유 노동자들의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08달러(2.4%) 하락한 배럴당 83.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48달러(2.47%) 빠진 배럴당 97.8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노르웨이 원유 노동자들의 파업이 종료됨으로써 국제 원유 시장에서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공급이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금값도 유로존의 불확실성과 달러화의 강세로 하락했다.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30달러(0.6%) 떨어진 온스당 1,5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