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거지에 경마도박장 설치 내달부터 금지
2012-07-10 19:13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다음달부터 서울 주거지역에 경마도박장 설치가 금지된다.
서울시의회는 9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마권장외발매소와 마권전화투표소를 건축할 수 없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에서 마권장외발매소와 마권전화투표소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용석 새누리당 시의원은 “지금까지 마권장외발매소는 문화집회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에 제한 없이 들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