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주택보증, 유공자 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2012-06-27 20:47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이 27일 유공자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개최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이 대한주택보증빌딩서 27일 오후 '201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협회 소속 주택업체·국가유공자 대표, 국토해양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주년을 맞는 이날 행사에선 올해 진행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서 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한 53개 주택 건설사에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에게는 대한주택보증이 가구당 500만원씩(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주택경기침체로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많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유공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94년 이후 19년 동안 매년 130억 여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221동을 무료로 보수했고, 대한주택보증은 18년간 무주택 국가유공자 977가구에 주택임차자금 36억2600만원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