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대한주택보증,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 개최

2012-06-26 10:08
금지원 기념식' 개

[사진 = 주택보수현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은 27일 오후 3시 여의도 소재 대한주택보증빌딩 11층 대강당 행사장에서 '201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58동을 무료로 보수해준 53개 주택건설업체에 대해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된다. 또한 대한주택보증은 무주택국가유공자 60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진아건설㈜가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은 ▲동익건설㈜와 ▲남명산업개발㈜가 수상하며, ▲일주건설㈜ ▲호반베르디움㈜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또한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은 ▲㈜정림건설 ▲㈜대광이앤씨가 받으며, 국가보훈처장표창은 ▲㈜화성개발 ▲대성건설㈜ ▲태조건설㈜ ▲나성종합건설㈜가 수상한다. 이밖에 ▲㈜금성백조주택 42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 및 감사패가 수여된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는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에서는 53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 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58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주었으며, 대한주택보증(주)는 무주택국가유공자 60가구에 가구당 5백만원씩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충재회장은 "장기적 주택경기침체로 경영여건이 어렵지만 많은 업체들이 올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는 대망의 20주년을 맞는 만큼 대한주택보증㈜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에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할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주택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택임차자금 지원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