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희망장난감 도서관' 열어
2012-06-19 10:34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그룹은 19일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경기도 파주 드림센터에 '신세계 희망장남감 도서관' 16호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세계 희망장남감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장남감을 대여하고 창의력 개발, 동화구연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놀이공간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무료 대여 혜택이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신세계 희망장남감 도서관 파주관은 162㎡ 규모로 장난감도서관과 놀이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파주관이 들어선 파주드림센터 1층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전해주는 '꿈도락 급식센터'가, 2층에는 저소득층 아동의 체력 단련과 학습 증진을 돕는 '드림스타트센터'가 있어 한 번에 다양한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07년 3월 제주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연간 2~3곳씩 오픈하고 있다. 신세계는 올해 하반기에도 1~2곳 희망장남감 도서관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지속적으로 매년 2~3곳 이상 도서관을 늘리는 한편, 이용패턴을 분석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도서관을 짓고 있다. 신세계 희망배달 기금은 임직원이 최소 2000원 이상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 출연해 조성된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전국 주요 거점 16곳에 위치한 신세계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 문화공간이자 꿈을 키워주는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희망장난감 도서관 건립에만 그치지 않고 시설의 유지관리, 새로운 장난감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