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준 대표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 전문성 축적 메디컬 뷰티 브랜드"

2012-07-13 18:05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에스트라(AESTURA)는 태평양제약이 의학연구를 기반 축적해온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67년 기술력이 융합된 메디컬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피부 질환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메디컬 전문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테라크네·리제덤RX 등 태평양제약의 기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통합한 병의원 전문 메디컬 뷰티 브랜드다.

'Aesthetic(아름다움)', 'Extra(외부)', 'Intra(내부)'를 합성한 단어로 '내외면 피부의 아름다움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브랜드'를 뜻한다.

태평양제약은 지난 2011년 메디컬 뷰티 사업부를 출범시기며 국내 메디컬 뷰티 브랜드 1위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태평양제약은 이번 에스트라를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트라는 피부 치료 후 바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의약외품으로 분류될 정도로 전문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태평양제약은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 피부를 위한 화장품 개발에 초점을 뒀다. 피부 두께와 PH 지수가 서양인과 다른 동양인의 피부를 연구를 통해 보다 빠르고 건강하게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을 담았다.

에스트라는 브랜드 로고와 네이밍에도 브랜드 특징을 반영했다. 로고는 현미경으로 프레파라트를 들여다본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와 함께 3가지 브랜드 라인의 특징에 따라 △그린(아토베리어) △레드(테라크네) △퍼플(리제덤RX) 등 색상을 달리했다.

태평양제약은 에스트라를 통해 올해 매출 75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어 내년 150억원, 3년차 25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안원준 대표는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연구해 탄생한 본격적인 메디컬 뷰티 브랜드"라며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연구 개발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