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어학원 6월 한달간 스터디룸 무료 개방

2012-06-04 10:51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파고다어학원이 각 대학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만성적인 학습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6월 한달 간 누구나 자사 스터디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파고다어학원 종로는 6월 30일까지 탑골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본원 B1층 그룹 스터디룸을 개방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7시부터 21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다. 본원 1층 등록 데스크에서 사용 신청서를 작성하고 보증금 1만원을 맡기면, 1일 기본 2시간씩 최대 6시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은 스터디룸 이용 후 반환된다.

파고다어학원 강남은 6월 15일까지 4층과 6층 스터디룸을 개방한다.

스터디룸은 평일 저녁 2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유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3층 테스트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사용신청서만 작성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파고다어학원 커뮤니케이션실 박성완 실장은 “시험기간을 앞두고 공부할 장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스터디룸을 개방했다”며 “학생들이 어학원을 단순한 강의수강처가 아닌 학습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리뉴얼을 통해 스터디룸과 사물함 등 학습공간을 늘리는 등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