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4·5월 실적 양호..1분기와 비슷" 우리證
2012-05-31 08:54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지난 4월과 5월 동안 실적 성장률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효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4~5월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약 16% 증가해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부문별 실적 성장률은 화장품 부문에서 ‘긴자스테파니’ 매출 기여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4월말 ‘더골든샵’을 일본유통업체 이온(AEON)을 통해 런칭한다”며 “이는 이미 일본 내 약 400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더페이스샵’보다 더 높은 연령층(40대 이상)을 타깃(target)으로 한 기능성 저가 화장품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산, 배송, 사용까지 냉장보관을 요하는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이5월 런칭될 예정인데 6월부터 백화점 입점이 계획돼 있으며, 가격대는 ‘숨’과 비슷한 백화점 브랜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