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일본 활동 실적 2분기부터 반영" 한국證
2012-05-31 08:46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에 대해 본격적인 일본 활동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시우 연구원은 "빅뱅, 2NE1의 일본 앨범 발매 등이 2분기부터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빅뱅, 2NE1 등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 유닛활동 등을 통한 로열티 수익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11년 22.2%에서 12년에 26.9%로 개선될 전망이고, 로열티 수입은 올해 416억원으로 전년(74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규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고, 빅뱅, 싸이 등 개성 있는 아티스트를 보유한 YG엔터는 자체 브랜드력을 이용한 부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6월 중 빅뱅과 2NE1의 새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고, 3분기에는 GD의 솔로 앨범 발매 및 국내 공연, 신규 걸그룹 데뷔, 싸이의 앨범 발매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