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1428억원…전년동기 比 4% 증가

2012-05-30 18:0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1분기 영업이익은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8% 증가했다.

하지만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54%와 8.99%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01%포인트, 0.20%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전분기 대비 0.09%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35%포인트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0%로 전분기 대비 0.16%포인트 개선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0.38%포인트 상승했다.

바젤((Basel) II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53%로 전분기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3%포인트 올랐다. 기본자본비율(Tier 1)은 11.68%로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78%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0.65%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0.20%포인트 늘어났다.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168.38%로 전분기보다 13.21%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55%포인트 감소했다.

리차드 힐 한국 SC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은행장은 “갈수록 험난해지는 외부환경에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성장세로 돌아서며 2012년을 견실하게 출발했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될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해 우리가 세운 전략에 맞추어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며 “2012년 1월, 행명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변경하면서 이제 한국시장에서도 가장 국제적인 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C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1% 늘어난 1361억원을 기록했다.

SC금융의 자산 규모는 75조27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7%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