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스쿨 폴리맘 발대식 등 개최

2012-05-30 12:58

(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 분당경찰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30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스쿨폴리맘 발대식 및 워크숍을 열었다.

지금까지는 초등학교 어머니들로 구성된 어머니폴리스들이 아이들 하굣길 순찰활동을 전개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여왔다.

하지만 학교폭력 대부분이 중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중학교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학교·학부모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로 스쿨폴리맘이 발대식을 가진 것이다.

스쿨폴리맘은 매일 순찰을 하면서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분당경찰서와 성남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수시책이다

박노현 경찰서장은 “경찰·학교·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협력할 때 반드시 학교폭력은 추방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