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중국 내 도시경쟁력 9위

2012-05-30 11:02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칭다오(靑島·청도)시가 지난 해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도시 9위로 선정됐다.

중국 사회과학문헌 출판사가 21일 발표한 '도시경쟁력 청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홍콩이 선정되었으며 칭다오는 9위를 차지했다.

청서는 2011년 중국 대륙, 홍콩, 대만, 마카오 등지의 294개 도시의 경쟁력을 비교분석한 결과 상위 10위권 도시에 홍콩, 타이베이(臺北), 베이징, 상하이, 선전(深圳), 광저우(廣州), 톈진(天津), 항저우(杭州), 칭다오, 창사(長沙)가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청서는 한 도시가 창출해내는 부(富)의 정도를 도시 종합 경쟁력으로 환산하고 도시의 종합적인 성장, 경제규모, 경제효율, 발전비용, 산업구조, 생활의 질, 행복지수 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