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무선인터넷 도시로 부상

2012-05-30 10:49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가 2010년부터 인터넷 인프라 구축, 무선인터넷 기술 응용 및 확대보급을 적극 실시하면서 무선 인터넷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칭다오시 경제정보화 위원회는 현재 시 전체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 수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무선인터넷 보급율이 99%에 달해, 도시 주요지역 및 시 중심 어디에서나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제정보화위원회 관계자는 "무선인터넷 도시 구축은 복잡하고 방대한 사업이지만 정부는 보안, 스마트 교통, 긴급 재난구조, 교육, 의료 등 각종 정무를 처리하는데 무선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에게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이며 보다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소개했다.

지난 2년간의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로 칭다오는 7800여개의 3G 이동통신기지를 구축했으며 4200여곳에 와이파이(WiFi·무선랜)를 설치, 6만여개의 무선접속장치(AP)를 개통하는 등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