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현대차컵 피파온라인2 챔피언십 결승전 열려

2012-05-28 16:28

현대차컵 피파온라인2 챔피언십 결승전 열려
지난 27일 여수엑스포 특별무대에서 열린 ‘2012 현대차컵 피파온라인2 챔피언십 결승전 모습.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오른쪽 1번째)이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012 현대자동차컵 피파온라인2 챔피언십 결승전이 지난 27일 여수엑스포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현대차가 7년째 열어오고 있는 이 대회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의 e스포츠 경기다. 회사는 지난 4~5월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고, 이중 4명이 이날 결선에 참가했다.

특히 11만 인파가 몰린 27일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결승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 달샤벳 등 아이돌이 참여한 축하 무대도 펼쳐졌다.

우승은 양진모(25) 씨가 차지했다. 1등 1명에게는 준중형 쿠페 벨로스터, 준우승 및 3등에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현대차는 온라인 예선 참가자 및 예비 고객 700명을 결승전 및 여수엑스포에 초대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피파온라인 마니아가 참여, 실력을 겨뤘다.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다양한 e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회사는 대회 참가자 중 5명을 추첨, 오는 6월 20~24일 폴란드-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EUFA 유로 2012’ 8강전을 관람하는 ‘유로 2012 원정단’을 꾸릴 계획이다.

현대차컵 피파온라인2 챔피언십 결승전 열려
결선 참가자들이 양 옆 부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모습. 벨로스터가 전시된 가운데 대형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