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규 외국인 선수 헨리 소사 영입…라미레즈 퇴출
2012-05-24 14:20
KIA, 신규 외국인 선수 헨리 소사 영입…라미레즈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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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헨리 소사(Henry Sosa), KIA 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KIA가 호라시오 라미레즈를 퇴출하는 대신 새로운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27, Henry Sosa, 우투우타)를 영입했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총 21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6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헨리 소사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86㎝, 몸무게 95㎏의 당당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즈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에서 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승 무패'의 성적을 남겼으며 31⅔이닝 동안 '37피안타 10볼넷 21탈삼진, 평균자책점 5.12'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 기록은 '41승 21패, 평균자책점 3.62'다.
헨리 소사는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가 주무기로 커브와 슬라이더가 수준급이며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와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헨리 소사는 25일 '소사'라는 이름으로 등록할 계획이며,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