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AI 지분 매각대금 유입으로 배당 여력 커져" 현대證

2012-05-24 09:19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현대증권은 24일 두산에 대해 하반기 KAI 지분 매각 대금 유입으로 배당 여력이 커져 중간배당 및 연말 배당 투자 매력이 커질 것이라면서도 연간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연구원은 "하반기에 KAI 지분 매각과 함께 두산 동아 DIP홀딩스 매각 등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입되는 현금은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실적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주주 가치 증대 정책은 지속될 것”이라며 “전자 사업부와 모트롤사업부의 실적이 중국 경기 회복과 더불어 올라가면 두산 자체 사업의 실적은 다시 상향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