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에서 자고~ 여수엑스포도 구경하고~

2012-05-22 16:16

하모니크루즈가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오픈크루즈 운항에 들어간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크루즈 여행과 여수엑스포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 최초 정통 크루즈 선사 하모니크루즈는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오픈 크루즈 운항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오픈 크루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해상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오전 여수로 돌아오는 1박 2일 일정이다. 탑승 후 크루즈 여행의 꽃인 갈라디너와 선상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객실 숙박과 특급 호텔 수준의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최저 30만원(부가세, 봉사료 별도)이다. 갈라디너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에는 2인 기준 최저 22만원(부가세, 봉사료 별도)의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하모니크루즈 관계자는 “1박 2일 일정의 오픈크루즈는 크루즈의 낭만을 짧지만 알차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최초의 정통크루즈인 하모니크루즈를 소개해 여행업과 크루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적 행사인 여수EXPO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하모니크루즈㈜의 클럽하모니호는 총383개의 객실로 약 1천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수영장, 대형극장, 고급 레스토랑, 피트니스 클럽, 스파 등의 시설과 빅밴드 스윙 쇼, 댄스 강좌, 보드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통 크루즈 선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