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2 08:55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KDB대우증권이 시그네틱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KDB대우증권은 22일 리서치보고서에서 “시그네틱스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주고객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 및 투자 확대로 인한 아웃소싱(Outsourcing)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 전망”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올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 대한 투자를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15조원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 역시 작년 대비 35% 이상 증가한 4.6조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기존의 국내 대형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브로드컴, 오디언스 등의 해외 고객군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