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VDI 선정 '2012 올해의 차'에 오른 토요타 스포츠카 86. 오는 24일 국내에 첫 선 보일 예정이다. (한국토요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출시를 앞둔 토요타 86(하치로쿠)가 영국 자동차 다이내믹스 어워드(VDI)에서 ‘2012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0일 한국토요타가 밝혔다.

86은 토요타의 대표적인 후륜구동 스포츠카다. 인기 만화 ‘이니셜D’에서 주인공의 차로 등장, 국내에도 두터운 마니아 층을 갖고 있다.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VDI에디터는 “단순함이 더 낫다(less-is-more approach)는 취지에서 법적 송독에서 즐거움을 제공하는 86을 선정했다”고 했다. 86 수석개발자 타다 테츠야와 토요타 개발팀은 각각 ‘최고 개발자 상’과 ‘최고 다이내믹스 팀’도 휩쓸었다.

브루노 라인케(Bruno Reinke) 섀시&대이내믹스 토요타 유럽책임 경영자는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우리에게 ‘더 나은 차’를 만들라는 도전 과제를 줬다. 계속해서 더 다이내믹한 자동차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